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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뜯어먹기 좋은 포근한 우유식빵 만들기

오늘은 포근포근한 우유식빵을 만들어볼게요~

막 구워서 한 김 식힌 다음

손으로 뜯어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다른 제빵류에 비해서 손이 안 가는 편이라

자주 만들어 먹게 되더라고요! 

그럼 같이 만들어보아요~





 도구

  • 반죽기(옵션이지만 없으면 팔이..)
  • 저울
  • 스뎅볼
  • 플라스틱 랩
  • 밀대
  • 식빵틀


 재료

재료명

필요량 

강력분

30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7g 

소금 

5g 

설탕

13g 

*탈지분유

10g 

계란 

1개 

우유

190~200g 

무가염버터(실온)

30g 

*Active dry yeast를 사용하시는 경우 9g 넣어주세요.

*탈지분유는 없으시면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시는 게 훨씬 맛이 깊어요~




 분량

loaf pan 1개 분량


 만드는 방법


1. 큰 스뎅볼에 분량의 강력분탈지분유를 넣고,

숟가락으로 구멍 3개를 파낸 뒤,


소금, 설탕, 이스트서로 닿지 않게 넣고 

각각 밀가루와 섞어주세요.



2. 가운데에 계란을 넣어주시고, 

반죽기에 스뎅볼을 끼운 뒤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저속으로 반죽해주세요. 


반죽기 사용 시 Dough hook를 사용해주세요~ 


3. 반죽이 어느 정도 뭉치면 큐브로 조각낸 실온 버터를 넣고 

중저속으로 약 20분 반죽해주세요.



반죽이 다 되면 매끈해지면서 

손으로 잡아도 반죽이 거의 묻지 않아요~ 



4. 반죽을 꺼내서 둥글리기 한 뒤 

지저분한 부분을 아래로 가게 해서 스뎅볼에 넣고


플라스틱 랩을 씌우고 

따뜻한 곳에서 약 1시간 발효시켜주세요. 


저는 여름이라 더워서 그냥 실온에 발효했어요~


약 2.5~3배 불어나면 발효가 완료된 거예요!

계절, 온도에 따라 발효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50분부터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5. 1차 발효가 완료되면 

손으로 반죽을 눌러 가스를 제거해주세요.



발효가 잘 되었는지 거미줄도 확인해주세요~ 



6. 반죽을 3등분 한 뒤 
다시 둥글리기를 해주고 랩을 씌운 뒤
실온에서 10~15분 중간 발효를 해주세요.


식빵이 예쁘게 나오려면 가능한 비슷한 크기로 나눠주세요~ 



금세 또 커졌죠?



6. 이제 한 덩어리씩 밀대로 밀어서

아래 사진과 같이 반죽 성형을 해주세요.


(반죽이 달라붙지 않게 덧밀가루를 충분히 뿌려주세요)


① 밀대로 반죽을 길쭉하게 밀고

② 긴 부분의 양옆을 접어준 뒤

③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서

④ 끝부분은 꼬집꼬집 해서 이음새가 없도록 마무리~


요로코롬 귀여운 반죽이 완성됩니다~ 



7. 준비한 식빵팬에 버터를 바르고 

성형한 반죽을 넣어주는데, 

이때 이음새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해주세요.



8. 팬을 랩으로 덮은 뒤 따뜻한 곳에서 

40~50분 2차 발효를 해주세요.


2차 발효는 원하시는 크기만큼 부풀어 오르면 멈춰주세요. 

빵을 구울 때 추가로 반죽이 팽창하니 이 부분도 고려해주세요~ 



9. 2차 발효가 완료되기 15분 전에 

350℉(180℃)로 오븐을 예열해주세요.



10. 2차 발효가 완료되면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

25~30분 구워주세요. 


Tip) 크러스트 부분을 더 연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제 취향..)

기존 시간보다 1~2분 더 적게 구우시면

크러스트가 여리여리해집니다 > <

▼ 여리여리 버전



근데 크러스트가 너무 여리여리하면 자르기가 어려워서 

샌드위치용엔 적합하지 않아요~ 뜯어먹기엔 쵝오! 



11. 뒤집어서 틀에서 분리한 후 

식힘망에 올려 충분히 식혀주세요.



잘 따라 오셨나요?

우유가 듬~뿍 들어가 

포근포근 너무 맛있는 우유식빵이에요~



5분 정도 살~짝 식힌 다음 요래요래 

결이 잘 나왔는지 확인해보아용~



촘촘하고 길쭉길쭉하게 잘 뜯기면

기분 완전 좋아용 > <히히



전 식빵틀이 없어서 loaf pan으로 했더니 

세로보다 가로가 더 길어서 

모양이 좀 아쉽긴 하지만... ㅠㅠ

맛은 최고다...!!

(틀을 사야 할 이유가 생겼네..?)




한 김 식으면 빵칼로 톱질하듯이 잘라서 

샌드위치용 빵은 따로 보관해주시고, 

나머지는 따뜻할 때 뜯어먹자구욤!!!



캬아 버터향 뿜뿜! ♥

제가 정말 좋아라하는 우유식빵이에요!!


사실 만들어서 얼려뒀다가 필요할 때 쓰려고 만들었는데

한 번 구우면 일단 반은 그 자리에서 뜯어먹고

결국 남는 건 별로 없다는... 

반복되는 운명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아직 발효빵은 초보이지만, 

제과는 아무래도 설탕과 버터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자주 만들기엔 부담스럽고..

(이미 일주일에 3번은 만듦)

흐흐 이제 제빵을 좀 더 적극적으로 탐구해보려고요~

맛있는 레시피 발견하면 또 공유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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