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쿠킹

4가지 재료로 쉽게 만드는 여름철 보양식 닭곰탕

여름철 보양식 하면 단연 '삼계탕'이 떠오르죠~

물론 삼계탕도 좋지만 집에서 만드려고 하면

필요한 재료도 많고 닭손질도 부담스럽기 마련이죠~


그래서 대안으로 닭곰탕을 만들어보았어요!

뭔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단 4가지 재료로 손쉽게 완성되더라고요! :D

(특히 whole chicken이 아니라 

손질된 닭다리만 사다가 했더니 넘나리 편한 것!)


저는 백종원 레시피를 따라했는데, 

너무 쉬워서 요리초보도 맛없게 만들기 어려운 레시피에요~

따라해보시고 남편 앞에서 어깨 으쓱~ 함 해보자구요!!



 도구

  • 중~대 사이즈 냄비


 재료

재료명

필요량 

뼈있는 닭다리(or 생닭)

다리 5개(or 생닭 1마리)

대파(or 파)

3~4대 +@

양파

큰사이즈 1개

통마늘

8~10알 

※ 통후추, 대추 등이 있으시면 같이 넣어주세요^^



 분량

2~3인분


 만드는 방법

1. 분량의 재료를 아래와 같이 준비해주세요.

-: 손질한 후 깨끗한 물에 헹구어 준비해주세요. 닭기름을 최소로 하고 싶으신 경우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 냄비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크게 잘라주세요. (고명으로 올릴 양은 따로 빼서 채 썰어주세요)

-양파: 반 혹은 1/4로 잘라주세요.

※ 양파 껍질도 같이 넣으셔도 되는데 그러면 국물이 뽀얗지 않고 약간 갈색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냄비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재료가 잠기고 + 3cm정도 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끓이다가 넘칠 것 같아서 저정도만 넣었는데 나중에 물 추가했어요~

큰 냄비에 하시는 게 속 편합니다ㅋㅋㅋ



3. 강불에 끓이다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중불로 줄이고 30분 정도 푹 끓여주세요. 

중간에 물이 부족한 것 같으면 타지 않도록 더 넣어주세요.

닭다리 살이 쉽게 벗겨질 정도가 되면 다 익은 거예요!



4. 집게를 사용하여 닭다리만 건져내 주세요.

닭다리는 식힌 후 살을 바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눠주세요. 

저는 푹 익혔더니 오돌뼈까지 잘 발라지더라고요~

이때 닭껍질을 싫어하시는 분은 제거해주세요. (저는 keep)



5. 야채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국물은 다시 냄비에 넣고 10분 추가로 끓여주세요.

뽀~얗고 진한 닭육수 완성! >< 



6. 국물에 발라둔 살을 넣고 다시 10분 정도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완성이에요!!

이때 최종 국물의 양을 정해야 하니, 먹을 때 부족할 것 같으면 물을 추가해주세요.



7. 채 썬 파를 올려 서빙해주시고 드실 때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세요.


생각보다 넘넘 간단하쥬?

닭이랑 야채들 넣고 30분 끓인 다음에 

야채는 건져내고 닭은 살만 발라서 다시 넣고 끓이면 끝이에요!?


최고 장점은 필요한 재료가 단 4개뿐이라는거!

게다가 넘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만~히히

이런 레시피 넘 죠아요...



맛은 역시 백종원 레시피답게 

실패하기 어려운 맛이에요~

야채랑 닭에서 우러나온 깔끔한 육수에

닭다리살만 이용해서 촉촉 탱글한 육질, 

그리고 송송썬 파가 혹시 모를 느끼함을 방지해주어요~


밥 말아서 김치나 젓갈 올려서 먹으면 정말 딱이에요!!

소면 약간 익히셔서 설렁탕처럼 넣어먹어도 넘 맛있을 것 같네요ㅋㅋ

아 적다보니 담엔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소면!


다음 주 일요일(11일)이 말복이던데

삼계탕은 부담스러우신 주부님들, 

닭곰탕 한 번 도전해보시어요!! ^^


그럼 오늘도 즐거운 식사하세요-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버튼을 꼭 눌러주세요! 
구독을 원하시면 
인스타그램 toma.homec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