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린 레시피 중에 '일본식 닭고기 덮밥'이 인기가 꽤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재료가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편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번엔 덮밥의 중식 버전을 가져왔어요!
이름하여 중식풍의 새우 양파 덮밥!!
일식 덮밥은 간장, 설탕, 미림으로 맛을 냈다면,
이번엔 거기에 굴소스와 마늘, 생강을 추가하여 더 복합적인 향을 내고,
중식답게 전분을 넣어서 마무리할 거에요!
설명만으로도 뭔가 아는 맛일 것 같지만, (네 맞아요-)
요리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빠르게 집에서 해먹기 좋은 요리에요!
이것도 한그릇 요리라 1인 가구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도구
- 프라이팬
- 계량스푼/계량컵
- 칼
재료
[덮밥]
재료명 | 필요량 |
새우 | 10마리 (약 200g) |
양파 | 큰 사이즈 1개 |
파 | 2대 |
마늘 | 5알 |
생강 | 마늘 1~2알정도 |
식용유 | 2 큰술 + 2 큰술 |
소금 | 약간 |
*페퍼론치노(옵션) | 약간 |
*저는 매운맛을 내기 위해 페퍼론치노를 넣었는데,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으셔도 됩니다.
※양파나 새우말고도 다른 야채/고기로 대체하셔도 OK!
[소스]
재료명 | 필요량 |
간장 | 1.5 큰술 |
굴소스 | 1 큰술 |
미림 | 4 큰술 |
백설탕 | 0.5 큰술 |
물 | 5.5 큰술 |
전분 | 1 작은술 |
분량
2인분
만드는 방법
1. 소스 재료를 작은 볼에 모두 넣고 섞어주세요.
2. 새우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새우에 내장과 꼬리가 있으면 제거해주세요.
3. 마늘은 편을 썰고, 생강은 다져주세요.
생강은 맛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4. 파는 송송 썰되,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구분해서 준비해주세요.
5. 양파는 1c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2 큰술 두른 뒤, 양파를 넣고
소금을 약간(톡톡 2~3번) 친 뒤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까지 중강불에서 볶아주세요.
7. 양파가 투명해지면 팬의 한쪽으로 밀어낸 뒤,
빈 곳에 식용유 2 큰술, 새우,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8. 새우의 양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핑크색이 올라오면)
양파와 섞어주고 2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9. 파 흰 부분, 생강, 그리고 페퍼론치노를 넣고 잘 저어주며 1분 더 볶아주세요.
페퍼론치노 까먹고 나중에 넣었어요..ㅋㅋㅋㅋ
10. 1번에 섞어둔 소스를 넣고 소스가 약간 걸쭉해질 때까지 약 30초 정도 더 볶아주세요.
소스는 넣기 직전에 가라앉은 전분이 올라오도록 숟가락으로 저어주세요.
전분을 넣어서 30초 만에 살짝 걸쭉해진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너무 많이 졸이면 밥에 비벼 먹을 소스가 부족하니 약간만 졸여주세요!
11. 밥 위에 새우와 양파, 그리고 소스를 올리고
위에서 잘라둔 파 초록 부분을 뿌려 서빙해주세요~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재료 준비부터 요리 완성까지 10~15분이면 충분해요!
꼭 새우와 양파가 아니더라도
냉장고에 있는 아무 고기와 채소를 사용하셔도 되어요~
(피망, 청경채, 그린빈, 아스파라거스 등..)
아래는 새우&그린빈으로 만들어본 덮밥이에요~
[그린빈, 아스파라거스로 볶을 때 Tip]
소스랑 밥이랑 잘 비벼서
큼직 탱글한 새우를 올려먹으면 행복쓰!! > <
잘 볶아진 양파는 부드럽지만 뭉그러지지는 않게 식감이 살아서
자연의 단맛을 뿜뿜!!
특히 소스의 생강향이 적당히 향긋하게 좋아서
다른 덮밥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기존의 덮밥이 지루하셨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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