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비트 루꼴라 샐러드를 만들어볼게요.
상큼하고 예쁜 칼라감의 비트와
염소치즈로 맛을 낸 소스가
향이 좋은 루꼴라와 만나서
샐러드를 싫어하는 사람도 퍼먹게 되는 매직!!
연말 맞이 집에서 오붓하게 스테이크 구워 먹을 때,
정말 이만한 사이드디쉬가 없어요!
여름에 뉴욕의 스테이크 집에서
비트 루꼴라 샐러드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도구
- 저울&계량스푼
- 레몬제스터
- 믹싱용 큰 볼
재료
[염소치즈 드레싱]
재료명 | 필요량 |
염소치즈 | 60g (0.5cup) |
*레몬 제스트 | 1/4 teaspoon |
*레몬즙 | 1 teaspoon |
소금 | 한 번 톡 |
후추 | 3번 톡 |
물 | 1~3큰술 |
*레몬은 반 개 사용하시면 해당량의 레몬제스트와 레몬즙이 됩니다.
[샐러드]
재료명 | 필요량 |
*비트 | 250g |
루꼴라 | 70g |
아몬드 슬라이스 | 1 큰술 +@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 1 teaspoon |
레몬즙 | 0.5 teaspoon |
소금 | 약간 |
*저는 편의를 위해 유리병에 담긴 '절임 비트'를 사용했는데요,
일반 비트를 사용하여 만드는 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분량
사이드 디쉬로 3~4인분
만드는 방법
1. 준비하신 비트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1~1.5cm 큐브 모양이 좋습니다)
비트는 쉽게 물이 드니 아래에 플라스틱 랩을 깔고
조심스럽게 자르시면 피해(?)를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Trader Joe's에서 구입한
Cut Beets in Vinaigrette(식초절임비트)를 사용했어요.
▼마트에서 일반 비트를 사신 경우▼
[염소치즈 드레싱 만들기]
2. 작은 볼에 '염소치즈 드레싱'에 필요한 재료를
물 빼고 모두 넣어주세요.
3. 소스에 물을 1큰술씩 추가하면서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떠먹는 요거트 정도의 점성이 되면 멈춰주세요.
소스의 간을 보시고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 또는 레몬즙을 추가해주세요.
4. 루꼴라는 깨끗한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빼고 준비해주세요.
5. 서빙용 큰 접시에 '염소치즈 드레싱'을
수저를 이용하여 적당히 깔아주세요.
★
여기까지가 미리 준비하실 수 있는 단계이고,
아래부터는 서빙 직전에 진행해주세요.
(미리 해두시면 루꼴라의 숨이 죽어버려요 ㅠㅠ)
6. 믹싱용 볼에 루꼴라와 아몬드 슬라이스 1큰술,
올리브유 1 teaspoon, 레몬즙 0.5 teaspoon,
그리고 소금 약간을 넣어준 뒤 가볍게 섞어주세요.
7. 염소치즈 드레싱을 깐 접시에
루꼴라 mix를 올려주세요.
이때 밑에 깔린 흰색 드레싱이 밖으로 드러나도록
루꼴라를 위로 높이 쌓아주시는 게 더 예뻐요~
(접시도 어두운색을 사용하시면 흰 소스가 잘 보여서 더 예쁘답니다)
8. 잘라둔 비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몬드 슬라이스를 조금 올려서 서빙해주세요.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비트의 강렬한 빨간색이
크리스마스에 특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Refreshing한 맛의 비트와 루꼴라에
아몬드가 고소함과 씹는 맛을 더해주고,
부드러운 염소치즈 드레싱이 깊고 상큼한 맛을 더해주어요.
저는 마침 집에 손님이 오셔서
함께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었는데요,
특히 샐러드가 넘 맛있다고 해주셔서 어깨 으쓱~ 했네요 ㅎㅎ
(손질된 비트만 있다면)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손님상에 올리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식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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