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이 넘 더워서 영 불 앞에 갈 기분이 아니네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비빔막국수 레시피를 들고 왔어요~
저희는 워낙 좋아하는 레시피라 겨울에도 자주 해 먹는 편인데,
아무래도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맛이죠?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상황에 맞추어 넣으시면 되고,
양념만 하루 전 미리 만들어두면 돼서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저처럼 수육을 올리면 제주도 스타일 고기국수 느낌도 나고,
삶은 달걀을 올리면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어요.
새콤, 달콤, 매콤함이 어우러진 비빔막국수!
그럼 만들어 볼게요.
도구
-큰 볼
-칼
-체
-냄비
재료
[양념장] : 2~3인분 기준
| 재료명 | 필요량 |
| 고춧가루 | 1 큰술 |
| 설탕 | 2~3 큰술 |
| 통깨 | 1 큰술 |
| 진간장 | 2 큰술 |
| 다진 마늘 | 1 큰술 |
| 식초 | 3 큰술 |
| *물 | 1~5 큰술(농도조절용) |
| 꿀 or 매실청 | 2 큰술 |
| 고추장 | 2 큰술 |
*물로 농도 조절 시 3~4인분까지도 가능합니다.
[국수] : 2인분 기준
| 재료명 | 필요량 |
| 막국수 | 2인분 |
| *양파 | 작은거 반 개 |
| *당근 | 반 개 |
| *오이 | 반 개 |
| 삶은 계란(or 수육) | 2~3개 |
| 참기름 | 1~2 큰술 |
| 김 | 1 봉지 |
*야채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양파, 당근, 오이, 부추, 파프리카, 양배추, 초록잎 등)
만드는 방법
1. 작은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저어준 뒤 최소 4시간 숙성시킵니다.
※ 양념장은 가능하면 하루 전 미리 만들어 냉장 숙성시키는 걸 추천드려요.
2. 준비한 야채는 모두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특히 양파의 경우는 매운기를 빼기 위해
식초설탕물(물+식초 조금+설탕 반숟갈)에 30분 정도 담가주세요.
3. 막국수는 포장지에 적힌 안내를 따라 익힌 후
찬물에 충분히 헹구어 뜨거운 기운을 완전 없앤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찬물 샤워하면 뜨거울 때보다 식감이 꼬들 해지니 고려하여 익혀주세요)
아래와 같이 준비해 두시고 먹기 직전에 섞어주세요~
4. 큰 볼에 국수, 야채, 참기름 기호에 따라 1~2 큰술을 넣고 섞어주신 후,
김을 가위로 잘게 잘라 넣고, 계란(혹은 고기)을 올려 서빙해주세요.
벌써 완성되었습니다!
넘 간단하죠?
하루 전에 미리 양념장 만들어 놓으시는 것만 기억하시면 돼요~
(양념장은 4일 정도 냉장보관 가능해요)
물론 위 사진처럼 하시려면
선 사진 찍기, 후 섞기 하셔야 해요..!?
(옆에서 빨리 먹고 싶어 하는 남편의 눈총을 견뎌야... ㅠㅠ)
새콤, 달콤, 매콤함이 어우러져
여름철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온답니다^^
고명은 고기(가 물론 가장 맛있고)
혹은 삶은 계란을 올리시면 됩니다.
역시 여름에는 면 요리가 최고예요! :)
오늘도 즐거운 식사하세요-
